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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센
2015.07.29 01:01

하두 답답해서 검색하다가 이 블로그까지 방문하게되었네요.사시는곳이 본문글에서처럼 도봉구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도봉구에 삽니다.

온세-하나로에서 sk로 이관되고도 끊지않고 지금까지 써왔으니 이 통신사 인터넷사용이 10년은 커녕 15년도 되어가나봅니다.

기존에 한 6년여를 광랜 100m 상품을 써왔는데 남들보다 긴 시간을 사용한 만큼 장애가 없지는 않았지만 업/다운 대칭형속도에서 크게 어긋나는 법이 없고 94메가 정도 꾸준히 측정되고

인터넷이 먹통되는등의 특별한 손실없이 사용하여왔지요. - 사실 그랬던더라 타사로의 이전도 별로 생각하지않았지요(통신사 이전하고 상품권 타먹는 몇년마다 한차례씩 해지하고 가입하는 꽁수도 모르는바가 아니었지만 귀차니즘에...)

제가 기가인터넷 라이트 상품으로 바꾼게 15년3월24일로 날짜도 안잊어먹습니다..

글쓰는 지금까지도 후회하는 가입이지요. 늘 미드를 시즌 통채로 다운받아 몰아보는게 컴퓨터를 쓰는 낙인지라 그놈의 토렌트 사용 조금 더 원활하게 해보겠다고 말이죠.

처음 기사가 설치해 주고가서 측정한 속도가 460/460 속도였습니다.수치상으로는 꽤 괜찮은 속도지요.

문제는 기가로 바꾸고나서 눈에보이는 속도에 관계없이 없었던 문제점이 생기더군요.

첫번째로 웹페이지 접속시 페이지가 한번에 안뜨고 왜 예전에 014xx 텔넷 시절에 한번에 페이지가 안뜨고 모뎀마냥 정지했다가 화면이 스크롤되면서 간신히 뜨던가 네트워크를 찾을수없습니다라는 하얀화면이 뜨면서 인터넷 먹통되었을때의 증상이 나타나더군요.

여기서 인터넷을 계속 이용하려면 늘 새로고침을 해야하고 또 그렇게하면 그 페이지가 다시 연결이 됩니다.

지역 케이블을 쓰다가 기가상품 가입하면서 sk iptv도 같이 신청을 했는데 TV쪽도 마찬가집니다. 셋톱박스의 전원을 켜면 한번에 티비가 나오지를 않고 최소 한번은 끄고 다시 켜야 화면이 나오기 시작하는 모습은 인터넷증상과 비슷하더군요.기사와 106 상담원과도 통화 무척이나 했지요.

분명히 문제인데 왜그런지 문제의 원인을 찾아봐야한답니다.. 제가요? 그쪽에서 알아내고 해결해줘야하는거 아닙니까?

두번째는 100메가 썼을때는 크게 느끼지 못했던 토렌트 사용시 시더와 접속하는 속도가 무척이나 느려졌더군요.

sk망 자체가 (해외망포함) 안습인건 알고있었지만 6년이상을 광랜썼을때 느꼈던 체감과 비교했을때도 오히려 빨라졌다는 인터넷임에도 불구하고 체감이 나아지기는 커녕 오히려 퇴보한게 느껴질정도입니다. 더군다나 해당하는 시드화일은 배포자가 몇백명이되는 비교적 국내에서도 매니아층이 많은 미드화일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하나의 미드가 아니라 해당 미드가 아닌 다른 시리즈를 받을때도 마찬가지입니다.상담원은 처음에는 이쪽으로 몰고가더군요.'시드화일마다 다르다 했다'가 '배포자가 기가랜이 아니면 어차피 마찬가지다'...

모두가 기가랜이 아닐거라는건 알고있다.하지만 기가인터넷 대역폭이 커진만큼 토렌트방식이 여러사람에게서 모아서 다운로드받는방식인데 아무리 국내피어가 적더라도 배포자가 몇백명이면 합해져서 어느 정도의 속도가 나와야하는거 아니냐?

따져봐야 해결이 안됩니다.오히려 토렌트 사용을 자제하라는 말 혹은 특정 프로그램에 대한 문제해결방법을 제공할 의무가 없다쪽으로 몰고갑니다.

광랜때 6년여를 토렌트를 돌려봤지만 이렇지는 않았어요.해봤자 돌아오는 답은 없습니다..

결국 이용자의 책임으로 돌아가는거지요..

그나마 오래 스트레스 받으며 쓰다가 알아낸겁니다만 다운로드 받는 화일을 정지 시켰다가 잠시후 다시 시작으로 바꾸면 갑자기 몇메가의 속도로 다운이 시작되는 경우가 있더군요.

그나마도 이것도 몇번이나 재시도의 과정을 거치다가 겨우내 시더에 접속되기를 기다리는 과정을 밟아야만합니다.

그것도 배포자가 국내 시더가 몇있을경우의 얘기고 좀 매니아적인 미드로 해외 시더가 대부분인 화일은 시더와 연결 자체가 대체 언제되는건지 한숨쉬어가며 넋놓고 바라보고 있어야할정도로 오래걸립니다.그렇게 겨우겨우 연결이되면 다운로드 속도는 0.6k 1.2k 이렇게 뜹니다.

다운로드 완료시간 38주,42주 이렇게 뜨지요.그냥 받지말라는 소리지 누가 이렇게 컴퓨터 켜두고 다운로드 완료시키겠습니까?

요는 광랬썼을때도 이 정도로 접속안되고 토렌트에서 다운받는것을 포기할 정도로 스트레스 받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어쩌면 기가인터넷으로 바뀌고 기가인터넷 사용자인 제가 대역폭을 죄다 써서 다른 세대에 문제가될까봐 토렌트 사용제약을 걸어놨던가, 해외시더 접속 제한 같은 꼼수를 걸어놨는진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해당하는 컴한대만 해당 증상을 보이면 제컴이 문제겠지요..

집에 컴이 쿼드와 듀얼, 싱글코어까지 3대를 가지고있는데요.

문제의 증상이 컴 3대 어디에서 돌려도 동일합니다.ㅎㅎ

세번째.

사용한지 넉달여가 되었네요.

예전에 측정했을때의 속도가 쿼드코어 460/460

듀얼코어 300/300 싱글코어 330/330 웃긴게 싱글코어가 듀얼보다 더 잘나왔어요. 운영체제는 7,xp,xp입니다.

컴마다 편차가 있었지만 비교적 대칭형 속도가 나오던 인터넷이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게 불과 며칠전입니다.(물론 인터넷이나 iptv쪽 문제는 106 상담과 기사들 방문 수두룩하게 했지만 결국 해결을 못하고 포기하고 쓰고있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제 앞집이 이사를 오셨는데 이 집이 sk인터넷을 가입했나보더군요.

그럼 기사가 설치하러 왔으면 아파트 단자함에서 빈 포트를 찾아 연결만 해주고 세팅만 하면 끝나는건데 이 기사가 무슨 의도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집의 단자에 이사온 세대의 인터넷을 연결하고 저희 집 포트를 다른 곳으로 바꿔놨더군요.

해당 내용을 당연히 처음부터 알지는 못했습니다.

평소보다 티비의 반응이 좀 이상하고 인터넷도 시덥찮길래 한달여만에 인터넷 속도측정을 해보았더니 딱 광랜썼을때의 속도가 나오더군요.

당연히 기사 방문을 요청했고 기사가 와서 한다는 말이 문제의 원인을 찾았다면서 위의 내용을 알려주더군요.

이틀동안 광랜 속도로 쓴것도 짜증나는 일이지만... 없던 문제가 더욱 부각되어 나타나기 시작하더군요.

쿼드코어인 메인컴의 업로드 속도가 100-190메가로 반토막이 되었습니다. 벤치비 측정을 하면 늘 나오는 메세지는 빨간색으로 측정외에 이상트래픽이 감지된다고 뜹니다.

거실에 있는 듀얼코어는 반대로 다운로드 속도는 100메가대고 오히려 단한차례도 안나왔던 업로드 속도가 460메가를 찍습니다.(이상 트래픽신호는 안뜹니다.)

작은 방에 있는 싱글코어는 다운로드 속도는 460메가 업로드 속도는 100-400메가 왔다갔다합니다.(100메가대 찍을땐 이상 트래픽 감지신호가 늘 표시되더군요.)

아울러 첫번째문제인 인터넷 반응이나 tv 반응이 예전보다 더 엉망이된건 물론이고 토렌트 돌리는 것도 마찬가지죠..

기사가 방문했는데 이전의 문제도 해결을 못했지만 더더욱이나 해결을 못하더군요.

자기가 해줄수있는건 포트를 바꿔보거나 운용팀에 물어보고 셋팅값을 다시 해주는것 뿐인데 문제가 왜그런지는 기사는 당연히 모르고 운용팀도 정상인데 왜그런지는 모르겠다는 대답만 하더라는 말만 돌아옵니다.

그리고 이글본문에 있는 메세지처럼 최저 보장속도는 75메가이고 업로드쪽은 어떤식으로든 해지사유가 해당안되고 인터넷 자체는 되기때문에 문제가 없는거라는 식으로 몰아갑니다.

기가인터넷으로 바꾸고 넉달여를 만족하지 못하고 스트레스 받아가며 쓰고 있는데 이용자의 잘못도 아니고 기사가 단자함 연결실수 같은 문제의 소지를 제공함으로서 기존보다도 오히려 나빠진 서비스를 이용하게 생겼는데도 오로지 복불복으로 이용자가 감수하며 써야하는 구조입니다.

더 나아지게끔 해달라는것도 아니고 기존의 문제점들은 이미 포기했고 나머지 컴퓨터의 비대칭형속도도 포기할테니 오로지 메인컴의 460/460의 대칭형속도만 보장해달라해도 뭘 어떻게해야하는지 모르겠답니다.

오히려 처음에 왔던 기사말이 가관입니다.

광랜이랑 다르게 기가상품은 비대칭형 상품이라나요?

사람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취급하는것도 아니고 나원... 그것도 말도안되는 얘기지만 어이없어서 기존에 그럼 대칭형속도 찍던건 어떻게 설명할거냐니까 왜그랬는지는 모르겠답니다.ㅎㅎ

제가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기가인터넷 가입자는 오로지 저 혼자 (아직까지도)라더군요.

그래서 그런가요? 제가 토렌트 같은 프로그램으로 대역폭을 다 끌어다쓰면 다른 세대에 문제가되니 여기저기 세팅으로 리미트를 걸어놨을까요?

뭐 사실이라해도 인정하지 않겠죠..

뭐가됬든 가면 갈수록 안좋아지는데 대체 뭘 믿고 계속해서 써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그냥 광랜 계속쓸걸 괜히 욕심부려서 이 고생한다고 인터넷 쓸때마다 생각합니다.

웃긴게 삽질하다가 알아낸 정보들입니다..

메인모뎀이 h514g라는 모델입니다.

기존에 안되던 dmz설정이 펌웨어가 업됬는지 모뎀 어드민설정으로 들어가면 할 수 있게 바뀌었더군요,

dmz설정 저장하고 모뎀 재부팅하는 순간 메인라우터에서 다 차단이 되는지 좀 과장해서 adsl속도 찍습니다.

설정 풀어주면 원래속도로 돌아오고요.

인터넷에 떠도는 브리지 설정에 dhcp사용안함 설정하는거 진작에 해보았지요.

cmd창열고 핑테스트조차 수행안되고 100% 손실뜹니다.

결국 포기하고 리셋하고 초기설정으로 씁니다. 이렇게도 저렇게도 다해봐도 해결안되니 니들 설정대로 쓸게가 된거지요.

검색에서 ip대역을 바꾸면 개선될수도 있다는 말을 보고 내장형 랜을 인텔랜카드로 바꾸고 cat5e로 작업해준 선을 빼고 cat7 케이블로 바꿔보았습니다.

전혀 해결이 안되었지요. 아 반응속도가 아주 약간 빨라진거 같긴합니다.이건 기분탓일지도 모르겠지만요..

와이파이를위해 그 모뎀과 같이 주는 공유기가 머큐리 공유기인데요.

메인컴의 속도에 영향을 조금이라도 주지않기위해 나머지 컴이나 tv는 공유기에 물려놨습니다.

설정에 포트포워딩이나 dmz설정은 있지만 해봤자 먹히지도 않습니다.

강제로 고정ip설정하고 해봤자 토렌트에서 확인하면 포트 막혀있다고 나옵니다.

맥클론으로 설정하면 포트는 열려있다고 나옵니다만 인터넷속도가 메인 라우터에서 죄다 막는지 눈에 뜨게 느려지고 웹페이지접속은 몇번을 새로고침을 해야 접속 가능해집니다. 해외사이트도 아닌 네이버나 구글에서 조차말이죠..

그렇게 기가사용자가 겁나서 제약을 많이 걸것 같으면 뭐하러 가입 유치 받는지 모르겠습니다.

알바들이 기가사용기 엄청나게 좋다고 올리는지 검색해보면 환상적이라는 좋은글만 보이던데 정말 이글을 쓰는 시점에서만큼은 기가인터넷 시기상조라고 손잡아가며 말리고싶습니다.

아니 적어도 sk상품은 더더욱이나 말리고싶습니다.

한 넉달여를 106 전화해대고 누가이기나보자고 허구헌날 기사 개인 전화로 전화하고 방문요청했더니 결국 위약금없는 해지는 가능하게 해준다더군요,

그럼 이제껏 스트레스 받은거하며 기사방문때문에 월차까지 몇번씩 끌어다 써가며 쉬어도 쉬질 못하고 꼼짝없이 집에 갇혀있던거, 컴붙잡고 삽질했던 시간들은 어떻게 보상해줄건데요?

결국 타 통신사로 바꿀거면 뭐하러 이렇게 고생해가며 전화비 버려가며 시간낭비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 하도 데이다보니 lg u+쪽에도 문의해봤는데 거긴 상담원부터가 가관이더군요,,

절대 가입하면 큰일나겠다는 인상만받았습니다.ㅎㅎ(대충 느끼기론 무조건 가입만 시키고 보자 이런주의로 자기네는 아무문제 없다길래 혹시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어떻게 할거냐 했더니 sk만큼도 생각안해보더군요.. 혹시나 아파트 단자함에서 한-두시간만 lg에 연결해보고 이런저런 웹테스트나 토렌트 돌려보고 가입결정하면 안되냐고 물어봤더니 안된답니다.

- 왜 그런걸 생각했냐면 기존에 kt에서 그런 방법론을 제시하며 가입을 권했었거든요. 결국 kt는 비싼 이용요금에 저희 아파트는 기가상품이 서비스가 안되서 포기했지만요.)

몇달동안 시달리고 하도 스트레스 받다보니 남의 블로그에 쓸데없는 넋두리 글을 달고 말았습니다.

어디다 하소연도 못하고 고생하다가 쓰다보니 엄청 장문의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정말 죄송스럽습니다..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혹시 어떤 다른 해결책을 알고계신다면 조금의 실마리가 되는 조언이라도 얻고싶습니다.

그럼 늘 하고자하시는일 이루시는 한해되기를 바라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