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티월드 홈페이지에 티월드 홈페이지 개편 작업에 관한 공지가 올라 왔다.

아래 공지사항 올라온 내용을 캡쳐한 화면이다.

 

blog_2012_04_04_01.jpg

 

티월드 홈페이지는 통신3사 중에서 그래도 가장 나은 홈페이지이다.

KT와 LGU+는 유선과 무선이 통합이 되었고 SKT와 SKB는 별개의 회사이니 4개의 홈페이지라고 봤을 때

가장 좋은 홈페이지가 바로 티월드 홈페이지이다. SK브로드밴드 상품도 티월드 홈페이지에서 더 정확하고 자세한 내용이 확인 가능하다.

 

그렇다고하여 아무런 불만이 없는 홈페이지는 아니다.

다회선사용자의 회선간 이동이 가장 불편함이다.

A회선의 내용으로 보다가 B회선의 내용이 보고 싶어서 B회선으로 변경을 했으면 내가 다시 A회선으로 바꾼다던지

아니면 로그아웃을 했다가 다시 로그인을 한다던지 등등 그러한 과정이 없다면 B회선이 계속 나와야할텐데 페이지를 넘어갈때마다 A회선으로 변경이 된다.

정말 불편하고 자칫 요금제라던지 부가서비스 등 잘못된 가입 및 해지를 하는 경우도 상당히 있다.

 

난 예전에 번호변경을 이거때문에 잘못해서 대리점에 방문하여 번호변경된거를 취소한적이 있다.

010 회선의 번호를 변경하려 했는데 페이지가 넘어가지면서 011 회선의 번호가 변경이 되어버린 머 그랬던........

 

그리고 유선페이지에서도 몇몇 중복되는 내용. 굳이 동일한 내용을 각각의 모든 메뉴에 표시해줄 필요성이 없는 부분이라던지 등등...

암튼 그런 몇가지 불만사항들이 있어서 예전에 SKT 본사에 방문을 했을 때 건의를 한적이 있었다.

 

그 때 받은 답변이 곧 티월드 홈페이지가 개편이 될 예정에 있으니 개편시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건의해주겠다. 라는 답변이였다.

그게 바로 4월 28일인것이다.

 

홈페이지 개편 작업을 하는 시간은 4월 26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토요일 오후 6시까지.

금요일에는 콜센터 업무는 정상적으로 될거라고 생각이 된다. 전산 개편이 아닌 홈페이지 개편이니까.

 

다만 시간이 좀 애매한 것은 분명 있다.

토요일 오후에 홈페이지가 새롭게 선보이고 나서 문제점들이 분명 고객들에 의해 발견이 될텐데

일단 주말은 고객의 말은 듣지 않겠다는걸로 보인다.

자기들끼리 일단 확인을 해보고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개선을 하려는 것일까?

 

머 아무래도 좋다.

현재의 티월드가 유선부문을 조금 더 강화하고 다회선사용자의 불편한점들을 개선하여

통신사중에 최고의 홈페이지로 다시 새롭게 개편이 되길 바란다.

 

난 이렇게 기대했는데 KT나 LGU+처럼 만들어놓는다면 정말 홈페이지를 테러를 해야 한다.

KT나 LGU+ 홈페이지는... 그냥 없다라고 보는게 맞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