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말. 스마트폰에서 유비터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어플이 나왔었다.

딱 1년이 된 현재 유비터치는 이제 세상속에서 사라지고 뱅크월렛으로 업그레이드가 된다.

 

뱅크월렛은 유비터치의 모바일현금카드 기능에 직불결제 기능을 추가하며 편리성 또한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이다.

유비터치라는 브랜드를 과감히 버리고 뱅크월렛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런칭을 하는 것이다.

 

또한 유비터치 사업에 참여는 하지만 서비스를 하지 않았던 은행들과 더불어 산업은행이 참여하여 총 18개 모든 은행이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HSBC의 경우는 국내 은행이 아니라서 서비스 참여를 하지 않는다.(요즘에는 매각에 이어 폐쇄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그동안 참여은행이지만 서비스하지 않았던 은행은 SC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제주은행. 4곳이다.

산업은행은 서비스참여은행도 아니였다가 이번에는 서비스하는걸로 방향은 잡힌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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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8일 현재를 기준으로 뱅크월렛 시스템이 개발이 완료된 은행은 5곳이다.

NH농협, 대구은행, SC은행, 신한은행, 외환은행. 이미지에서 빨간색 네모칸으로 표시를 해놨다.

다른 은행들은 클릭하면 서비스 준비중이라는 문구만 나온다.

 

여기서 제일 마음에 드는것은 내가 좋아라하는 산업은행의 참여다.

산업은행에 유비터치에 참여하라는 건의만 몇번을 했고 늘 나름대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지만

실제 서비스를 한다거나 아니면 눈으로 보여지는 무언가가 없었는데

뱅크월렛 홈페이지에 산업은행도 표시가 되니까 너무 좋다.

 

http://www.bankwallet.co.kr

 

위의 링크로 들어가면 뱅크월렛 홈페이지에 접속을 할 수 있다.

다만 지금은 홈페이지에 접속을 해도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다.

현재는 5개 은행과 금결원 직원만 테스트를 하고 있어서 일반 개인은 이용할 수 없다.

어떠한식으로 서비스가 되는지 등등 간단한 내용은 접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도움되는 정도...

 

서비스의 정식 오픈은 아마도 현재 유비터치를 서비스하는 은행들이 모두 뱅크월렛 시스템을 완료하는 시점이 될걸로 예상이 된다.

일단 금결원과의 통화에서 모든 은행들이 동시에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는 답변을 받았었고

SC은행에서의 답변도 SC의 경우는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었지만 금결원이 다른은행들과 동시에 오픈하는 것을 원해서

2개월 정도의 시간적 여유를 더 달라고하여 내부 직원 테스트로 진행이 되고 있다라는 답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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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이미지를 보면은 왜 다른 은행들과 동시에 시작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다.

기존의 유비터치가 없어지는건 아니고 모바일현금카드의 기능은 유지가 되지만 뱅크월렛을 이용하려면 기존의 유비터치의 애플릿을 삭제해야 한다.

그러면 유비터치로 발급된 모바일현금카드는 삭제가 되는데 뱅크월렛에서는 모바일현금카드 발급이 안되는 그러한 상황이 되는거다.

그러니까 금결원은 그러한 문제점이 발생될 것을 우려하여 모든 은행의 동시 오픈을 하려는걸로 생각이 된다.

 

물론 SC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제주은행, 산업은행은 동시 오픈이 아니라 추후에 시작을 해도 된다.

그 이유는 바로 유비터치를 실시하지 않는 은행이기 때문에 유비터치 애플릿을 삭제함으로 인한 아무런 영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SC은행의 경우는 이미 뱅크월렛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식 서비스만을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다. 나머지 4곳만 천천히 해도 되는 상황.

 

그럼 언제부터 뱅크월렛이 서비스가 될지가 중요하다.

금결원에서는 SKT의 경우는 1월 중순쯤 되지 않을까 예상을 하던데...

SC은행에서도 내년 1~2월을 얘기하는걸로 봐서는 일단 그쯤으로 생각을 하면 될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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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은행의 담당자한테 받은 메일이다.

현재는 시범서비스중이라서 대략적인 내용을 부탁했고 ID/PW로 제한이 되고 있다하고

공용아이디로 된다길래 제한적으로 오픈하여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해주면 안되냐고 물어봤으나 역시나 안됨.

 

현재 시범운영중인 홈페이지에서는 QR코드 발급 전까지만 진행이 됨.

어플이 있어야 QR코드 발급이 되는데 어플이 없으므로 더이상 진행이 안됨.

ID는 어플에 걸려있는지 홈페이지에 걸려있는지 모르겠으나 홈페이지에 되어있는게 관리가 편할듯...

 

암튼 유비터치는 은행 지점에서 발급을 해야하는데 은행원들이 업무를 몰라서 힘들었다면

뱅크월렛은 본인이 직접 스마트폰과 홈페이지에서 발급을 진행할 수 있어서 이점이 최고 강점이다.

또한 계좌의 개별 삭제도 가능하다. 유비터치는 애플릿을 삭제함으로서 모든 계좌의 일괄 삭제만 가능했다.

 

어플에서 계좌별 순서이동, 메모기능, 그룹, 숨김. 등등 기능이 잘 구현되어 있기를 바래본다.

 

 

Bank Wallet.pdf

 

금융결제원에서 만든 뱅크월렛 자료인데 그냥 한번쯤 봐도 될법한거니 심심하면 한번 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