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단말기는 범용가입자인증모듈이라는 USIM 이라는 칩이 있다.

여기에 금융 기능이 들어간 금융유심이라는 것도 존재 한다.

 

그러나 정작 이 금융유심은 제대로 이용을 할 수가 없다.

일단 스카이 단말기와 갤럭시S 계열의 단말기는 제외하면 단말기에서 RF안테나를 탑재하고 나온 단말기들이 사실상 거의 없다.

피처폰에서는 그나마 있지만 스마트폰에서는 정말 눈을 씻고 찾아보기 힘들다.

 

근데 더 문제는 스마트폰에서는 유비터치를 이용할 수 없다.

머 정확히 말하면 KT용으로 출시된 스카이 단말기의 경우는 어플이 존재 한다.

그러가 최대 가입자를 보유한 SKT와 최대 판매를 한 갤럭시S 시리즈의 경우에는 어플이 없다.

 

왜 어플이 없는것일까?

 

바로 통신사가 불로소득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심칩은 고객이 비용을 지불하고 구입을 한 고객의 자산인 것이다.

다시말해 고객이 구입한 다음에는 통신사가 관여를 하는 부분이 실질적으로 없다는거다.

그렇지만 그 금융유심에 계좌를 넣으려면 통신사에게 매달 비용을 내라는게 현재 통신사의 입장이다.

 

우리가 그 금융유심으로 유비터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줄테니까 우리한테 매달 정액요금을 지불해. 이런 상황이다.

그럼 통신사가 매달 우리에게 무엇을 해주는게 있는가? 당연히 없다. 아무것도 없다.

그렇지만 돈을 달라는거다. 왜냐? 이런 돈은 날로 먹을 수 있는 돈이니까 달라는거다.

 

물론 피처폰에서는 어플을 다운받아서 주계좌 설정하고 등등 할 수 있다.

 

자 위에 줄이 이해가 되었다면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도 알거라고 생각 된다.

3G는 기기가 중심이 아닌 유심이 중심이다.

내 회선의 정보는 유심을 중심으로 이용이 되고 모든것은 유심에 담겨있다.

 

방법은 너무나 간단하다.

유비터치 기능이 있는 단말기를 섭외 한다. 이것은 사용중인 단말기던 공단말기던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유심기변을 통한 일시적으로 그 단말기에 있다고 바로 내 단말기로 올거니까말이다.

나의 경우 IM-S550S 단말기를 공단말기로 가지고 있다. 이 모델이 유비터치를 지원하는 단말기중 하나이다.

내 유심을 IM-S550S 단말기에 꽂고 유비터치 어플을 다운 받는다.

그리고 은행에서 미리 등록한 계좌정보들 중에서 주계좌 설정을 한다.

그럼 유심에는 주계좌가 설정이 되어 있으니 유비터치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에 다시 유심을 꽂으면 유비터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단점이 유심에는 계좌정보가 여러개 있을지라도 주계좌 설정을 바꿀 수 있는 어플이 없어서 주계좌를 못바꾼다.

다시말하면 주계좌로 설정한 그 계좌정보에 대한 현금카드 기능만 할 수 있는거다. 안타깝지만 어플이 없는 현실은 이렇다.

 

그러니까 통신사에서 빨리 돈을 포기하고 고객이 자유롭게 유비터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판단해야할 것이다.

세계최초 원칩멀티뱅킹이라고 유비터치를 말하지만 정작 그 세계최초의 기능은 이용할 수 없는게 현실이다.

또한 은행에서 유비터치 기능 이용하려고 한다면 이거 알고 있는 은행은 없다.

나의 경우에는 국민, 우리, 신한, 농협, 우체국, 기업, 씨티. 이렇게 7개의 은행 계좌를 유심에 넣어놨는데...

씨티은행을 제외하고는 유비터치라는거 자체를 모르고 엠뱅크라던지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으로 착각을 하고 있다.

현금카드 기능과 이체기능인 스마트폰뱅킹을 혼돈하는 은행 직원이 그리 많을줄 몰랐으나 다 그랬다.

유일하게 교육이 잘되어 있는게 씨티은행일뿐... 씨티은행은 다른 모든 은행들이 모르는거 알고 있는게 몇가지 더 있었다.

할줄은 몰라도 일단 그런게 있다는걸 알기 때문에 그런거 없다. 고객님이 잘못 알고 있는거다. 등등 이런 개드립은 안나온다.

 

암튼 빨리 유비터치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또한 현재 참여 은행도 부족한데 국내 모든 은행이 유비터치에 참여했으면 한다.

특히나 산업은행의 경우 요즘 소매금융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데 유비터치에도 빨리 참여했으면 좋겠다.

나에게는 정말 매리트 있는 은행이 산업은행이라서....

 

ubitouch.jpg

금융결제원 UbiTouch 홈페이지

 

유비터치의 자세한 내용은 금융결제원 유비터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기 바란다.

이 좋은 기술을 왜 썩히고 사장되어가도록 막고 있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통신사이다.

 

덧붙이자면 금융결제원과 통신사의 합의점이 최초1회 통신사에게 비용을 지불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재안이 협의중이라고 했었는데

이러한 방식으로라도 합의물이 나와서 빠른 시일내에 사용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근데 솔직히 최초 1회라도 통신사가 어떠한 비용이 발생되는지는 이해를 못하겠다. 통신사에서는 비용이 발생이 된다는데 이해는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