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서비스중에서 데이터함께쓰기 라는 서비스가 있다.

이게 OPMD 서비스 중의 하나인데 T데이터셰어링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일단 데이터함께쓰기는 나름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을 한다.

실제로 하나의 번호를 부여 받고 하나의 회선으로 간주 된다.

 

그것의 장점은 티맵을 비롯하여 번호기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라는 것이다.

T데이터셰어링이 이동통신 번호를 할당받지 못하여 이용이 불가능한 것들이 존재하는 것과 비교하면 장점이다.

물론 하나의 회선으로 차지를 한다는게 다회선 이용자한테는 단점일 수도 있다.

 

 

그러나 내가 데이터함께쓰기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요금이 발생되지는 않지만 회선은 유지가 되는 것이다.

이게 그럼 왜 필요할까?

이동전화를 구입할 때 일정기간 이상 사용을 조건으로 판매를 한다.

흔히 그것을 유지기간이라고 한다. 약정할인과는 다른 개념으로 필수유지기간을 판매자가 조건으로 내세운다.

보통 요금 유지기간이 최근에는 3개월 정도로 본다면 회선 유지기간은 요즘 대부분 6개월 정도를 하고 있다.

그럼 요금이야 어쩔 수 없이 실사용을 하면서 쓴다고치더라도 난 3개월 뒤에 새폰을 살건데 나머지 3개월은?

바로 이런점에서 데이터함께쓰기를 통하여 요금이 발생은 안되면서 회선은 유지가 되는 상황이면 참으로 좋은 상황이 되는 것이다.

 

근데 이게 그냥 막 되는건 아니고 특정한 상황을 만들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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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티월드에서 한 답변을 보면 이동전화 요금제로 사용중인 회선은 데이터함께쓰기 자회선이 될 수 없단다.

근데 태블릿PC 요금제를 이용중이며 태블릿PC 기기로 사용중이면 데이터함께쓰기 자회선이 될 수 있다고 한다.

 

SKT의 경우 이동전화 회선과 태블릿PC 회선간 별도의 구분은 없다.

이동전화로 쓰다가 그 회선이 태블릿PC도 될 수 있고 태블릿PC로 이용중이다가 이동전화 회선도 될 수 있다.

그럼 이동전화로 의무요금제를 써준 다음에 태블릿PC로 유심기변을 하고 요금제를 태블릿PC 요금제로 변경을 하고나서

다른 이동전화 회선에 데이터함께쓰기 자회선으로 들어가면 된다.

 

그게 바로 파란 네모칸에 표시된거다. 상담원이 친절하게 그렇게 하면 된다라고 안내를 해주고 있다.

나같은 경우는 이미 9월달에도 한번 이걸 써먹었다.

위에 티월드 답변 내용도 9월달에 답변을 받았던 내용을 캡쳐한거다. 귀차니즘으로 글을 안썼던거뿐이다.

당시에는 5월 말에 탔던 천스파스 회선을 데이터함께쓰기 자회선으로 만들어서 유지하다가 해지했다.

 

이번에는 5남식 회선을 데이터함께쓰기 자회선으로 만들었다.

9월 25일 개통한 할부원금 5만원짜리 VEGA No.6 회선을 의무요금제 기간이 지나서 의무기간까지 0원 유지를 위하여 데이터함께쓰기 자회선으로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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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늘 수고해주시고 계신 갤럭시탭이다.

갤럭시탭 초기 모델로서 지금은 이용하기는 조금 힘든 성능을 가진 제품이지만 유심 인식만 되면 아무 문제 없다.

내가 저 기기가 필요한 이유는 오로지 태블릿PC 회선으로 만들기 위함이니까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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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선이 데이터함께쓰기 회선으로 거듭난 회선의 할부정보이다.

IM-A860S는 VEGA No.6 모델이다.

 

 

데이터함께쓰기가 사실 티맵 전용 회선으로 만들기, 멜론 인증용 회선으로 만들기.

태블릿을 비롯하여 서브기기용으로 이용하기 등등 다양한 사용 방법이 있다.

나처럼 회선유지용으로 이용하는 사람도 그중에 한명일 뿐인거다.

 

필요한 사람은 이러한것도 있다라는 그정도로 참고만 하면 될거 같다.

어차피 이걸 필요로 하는 경우도 제한적이긴 마찬가지이니까말이다.

전제조건이 나처럼 계속하여 SKT 회선을 보유하고 있어야한다는 전제조건도 붙어야 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새로운 회선을 개통함으로 인하여 실사용을 하지 않게 되어야 한다는 것도 전제로 붙게 된다.

3개월마다 구입을 안한다면 0원 유지가 필요없이 일정부분 요금을 내고 실사용을 하면 되는거니까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