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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
2013.05.30 00:38

저는 예비군3년차에 발병해서 아파서 입원한 상태에서 예비군 받으러 오라는 전화만 여러번 받았어요.

골유합의 사실은 강척 확진 이후에 알게되었는데 병원을 옮겨다니면서 병명을 찾느라 나중에 알게된거뿐이고

이미 K병원에서 3D CT를 찍은거 나중에 보니까 일반인인 제가봐도 골유합이 보이더라구요. 뼈가 붙어있는게 보임.

판독결과도 커뮤니티에서 의사한테 물어보니까 다발성 염증과 골유합 등 어쩌고 저쩌고 제 증상에 대해서 정확히 기재했더라구요.

다만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에서 이 판독지를 개무시하고 그냥 단순한 염좌로 확진을 해버린게 문제죠. 그 병원 다시는 안갑니다.

암튼 저는 그래서 한양대병원에서 확진을 받았고 그 당시에는 이미 골유합이 진행된 상태였고 상태가 매우 안좋아서 입원하면서 확진하는 과정에서

바로 휴미라 투여하고 치료를 시작하고나서 휴미라 효과를 아주 잘 보고 있는 상태예요.

참고로 발병부터 골유합까지 길어도 3~4개월만에 진행이 되었어요. 확진기준이 아닌 CT를 찍은 날짜를 기준으로 하면 엄청 짦은 기간에 진행이 엄청나게 빨리 됐죠.

더불어 골유합이 될때 통증이 매우 심하다고 하는데 그걸 절실히 느끼기도 했습니다.

하루에 2시간 이상 자본적이 없어요. 6개월간. 도저히 아파서 잠을 못자요. 잘때도 끙끙 앓는소리를 낸다고 하더라구요.

병원 옮겨다니면서 수개월간 그런 생활을 했어요. 벽잡고 겨우 걷고, 앉아있지도 서있지도 누워있지도 못하고 아픈...

 

암튼 아직 상태는 그리 많이 진행이 된건 아니니까 치료하면서 관리 잘하길 바래요.

그레이드2면 현역 아님 공익일거예요. 병역관련쪽은 잘 모르겠네요.

강직성척추염협회 가면은 병역관련 된 내용 많이 있으니까 강척협회 홈피를 보시는게 도움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