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헬스장을 다니면서 필요성을 많이 느끼게 된 것이 바로 블루투스 동글이다.

오디오 3.5 잭에 꽂으면 블루투스 신호로 송신을 하면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수신하여 오디오를 들을 수 있도록 해준다.

물론 반대로 스마트폰에서 재생중인 오디오를 블루투스로 받아서 스피커에서 들을 수 있는 역할도 한다.

수신만. 혹은 송신만 하는 동글이는 내가 구입한 것보다 더 저렴한 모델들도 있다.

물론 내가 구입한 모델보다 비싼것도 있고....

 

일단 내가 구입한 모델은 빌리온톤 BT-0009 모델이다.

금액은 28,000원정도가 최저가인걸로 검색이 된다.

 

현재 판매중인 모델의 성능은 다 거기서 거기인듯 싶다.

왜냐면 블루투스 4.0이나 아니면 3.0이라도 지원하는 기기는 없기 때문이다.

모든 동글이들이 블루투스 2.1 + EDR 까지만 된다.

즉, 디자인이나 배터리 성능 및 충전방법, 이용편리성 등 이런것들만 고려하면 된다는거다.

 

 

국내최초 블루투스 뮤직 송.수신기라는데 최초인지는 모르겠다.

근데 최초라면 좋은건 아닐텐데... 왜냐면 뒤에 나오는 제품들이 더 좋기마련이니...

blog_2015_01_19_01.jpg

 

blog_2015_01_19_02.jpg

 

구성은 간단하면서도 다 갖추고 있다.

본체와 충전케이블, 3.5파이 연결선. 설명서

blog_2015_01_19_03.jpg

 

왼쪽 구멍은 3.5파이 연결선을 꽂는 부분이고

오른쪽은 충전단자인데 마이크로5핀이라 스마트폰 충전기로 그냥 충전을 하면 된다.

blog_2015_01_19_04.jpg

 

굳이 TX/RX로 표기를 했어야하는지 궁금하다.

그냥 송신,수신으로 표기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

blog_2015_01_19_05.jpg

 

크기는 보기보다는 작다.

OTP보다 조금 큰 정도...

blog_2015_01_19_06.jpg

 

동전으로 비교해본 크기...

blog_2015_01_19_07.jpg

 

연결선은 매우 짧다. 이보다 긴게 필요하다면 별도로 구매를...

근데 블루투스가 무선으로 신호를 쏴주는건데 연결선이 길어야할 이유는 많지는 않을거 같다.

blog_2015_01_19_08.jpg

 

테스트삼아 내 스마트폰과 연결을 해보려는..

검색 되는게 눈으로 볼 수 있는게 많지 않다보니....

blog_2015_01_19_09.jpg

 

LG HBS730은 내 블루투스 이어폰이고

BT-0009는 블루투스 동글이.... 등록중..

blog_2015_01_19_10.jpg

 

인증번호가 입력이 안뜨는걸로 본거 같은데..

암튼 그냥 확인 누르면 된다.

blog_2015_01_19_11.jpg

 

blog_2015_01_19_12.jpg

 

엘지의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예전에 필요에 의하여 구입하여 잘 쓰는 제품이다.

blog_2015_01_19_13.jpg

 

컴퓨터 스피커에 이어폰 단자에 꽂아봤다.

PC의 소리를 가끔 이어폰으로 듣고싶은데 유선 이어폰은 선이 짧아서 불편하고

그렇다고 연장케이블로 하면 그닥 내키지가 않고... 선도 불편하기도 하고...

앞으로는 블루투스로 이용하면 된다.

blog_2015_01_19_14.jpg

 

전원을 켜면 파란불이 깜빡거린다.

blog_2015_01_19_15.jpg

 

blog_2015_01_19_16.jpg

 

blog_2015_01_19_17.jpg

 

이런 내가 헬스장 런닝머신에서 이용중인거다.

런닝머신에 IPTV로 되어있고 개인이어폰을 꽂아서 들어야 하는데 유선인게 싫다.

가끔가다가 손에 걸리기도하고 런닝머신을 안할때는 선을 주렁주렁 들고다녀야 되서 불편했다.

그래서 무선을 필요로 한거고 그러려면 블루투스 신호를 쏴줘야하는 도구가 필요했던거다.

blog_2015_01_19_18.jpg

 

 

일단 이러한 기기가 정말 편리하긴 하다.

그런데 성능은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

 

음악을 듣기 위한 용도로는 부족함이 있다.

잡음과 더불어 벽 하나도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는 성능이 아쉽다.

블루투스 3.0만 되어도 상당히 괜찮은 성능인데 버전이 낮다보니 성능이 그만큼 나오지 못하는거 같다.

그러나 난 뉴스나 드라마 등 TV의 소리를 듣기 위함으로 구입하였기에 헬스장에서 이용함에 있어서는 전혀 문제 없다.

 

그리고 제품에 대한 아쉬운점은 전원을 굳이 저렇게 만들 필요가 있는지.

그냥 사이드에 송신. 수신 선택하는거처럼 전원도 온. 오프를 만드는게 편할거 같다.

물론 송신. 수신도 한글로 그냥 편하게 써놓는게 좋고.. 굳이 영어 쓰는거 난 너무 거부감이..

 

개인적으로는 블루투스 4.0을 지원해주는 기기가 나온다면 구입하고 싶다.

아무래도 음악도 듣고 그런다면 2.1 + EDR로는 부족하다고 본다.

대역폭이라던지 거리라던지 저전력 등 그동안 버전업이 되면서 많은 부분이 개선이 되었으니...

 

음악용으로는 비추. 그 외의 용도로는 쓸만하다고 평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