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elecom과 SKBroadband의 정책은 동일하게 운영을 하니까 양사 모두에 해당이 되는 내용이다.

 

2015년 4월 13일부터 "집전화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이게 아마 12일인가 신문기사를 통하여 접한거 같은데 가입은 일주일 정도 더 소요가 됐다.

이유는 인터넷전화의 기기확보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양사 동일 정책으로 프로모션은 진행되지만 티월드 홈페이지에서는 메인화면에서 볼 수 있고

SK브로드밴드 홈페이지에서는 관련 내용을 전혀 찾을 수가 없다.

다시말하면 고객유치 업무는 SKT의 담당이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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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인화면에 내용을 빼면 별도의 페이지에 자세한 설명은 없다.

집전화 가입시에 기본료 면제이며 IPTV를 볼 경우에는 집전화무제한 요금제도 무료로 해준다는게 전부다.

약정은 3년약정이며 약정이 종료된 이후에도 해지시까지 기본료 면제는 계속하여 유지.

 

기간은 2015년 4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기간도 상당히 길게 프로모션을 한다.

 

 

집전화무제한 요금제는 솔직히 필요한 사람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

기본료무료는 별다른 조건 없이 제공이 되는거라서 집전화 사용량이 많지 않거나

아니면 언젠가 집전화가 필요할 수도 있을거 같다던지 등등 그러한 경우에 가입해두면 좋다.

3년 이내에 해지하지 않는한 별도의 요금은 발생되지 않는다.

 

 

해당 프로모션은 1인 1회선 이런 제한은 없다.

다만 SKT의 경우 1인 5회선이라는 내부규정이 있다. SKB도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난 SKT에 요청을 했다. 디지털전화 2회선, 인터넷전화 4회선이 필요하다고.

1회선 추가로 가입이 가능하도록 해줄거라는 답변은 받았었으나 문제는 인터넷전화를 MTA 모뎀으로 4회선이 불가능하다는 답변....

즉, 인터넷전화 공기기가 있어야 가입을 할 수 있는 상황이....

그래서 SK브로드밴드에서 가입된 인터넷전화 4개 회선을 MTA 모뎀으로 변경했다.

공기기가 된 4개로 SKT 인터넷전화를 신청하느라 시간이 조금 소요가 됐다.

내가 늘 짜증내하는거지만 SKB의 멋진 전산과 정책으로 인하여 내 정보지만 내 정보를 어디 꼭꼭 숨겨놔서 잘 찾아야하는지라.

 

 

암튼 4월 21일 총 6회선에 대하여 가입신청.

4월 22일 6회선 개통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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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SKT가 SKB 상품을 재판매 시작한 그 시기에 SKT 전화를 잠깐 가입했다가 해지한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5년만에 SKT 유선상품을 가입하게 된거다.

내가 보유한 모든 상품은 SK브로드밴드 상품이였다. 양사동의를 통하여 SKT에서 요금청구와 콜센터 이용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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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서비스 상품수가 무려 16개. 이게 인터넷은 제외하고 유선전화 상품만 의미하는거다.

일반집전화와 인터넷전화를 포함한 숫자. 물론 SK브로드밴드도 포함하여...

SK브로드밴드 일반전화 3회선, 인터넷전화 7회선.

SK텔레콤 일반전화 2회선, 인터넷전화 4회선.

 

나중에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를 합병하게 되면 SK텔레콤 유선전화 숫자가 16개가 되는...

참고로 16개 회선중에서 15회선이 기본료 무료 회선이며 1회선은 유무선무제한요금제이다. 물론 프로모션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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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을 했으니 발신번호표시 부가서비스를 무료로 가입시키는 것도 당연한 수순이겠지?

근데 SKB는 발신번호표시를 무료로 잘해줬는데 SKT는 잘 안해준다.

이건 진짜 복불복 플러스 말빨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암튼 나는 6회선 모두 발신번호표시 면제로 가입을 했다. 보면 장기고객이라고 뜨는데...

신규가입한 날에 장기고객이라고 면제가 되네? (CID가 발신자번호표시이다)

 

 

SK브로드밴드 홈페이지에서 전화번호 변경은 매우 힘들다.

그러나 티월드 홈페이지는 전화번호 검색이 되어 편리하다.

SKB는 목록에서 고르는 시스템, 티월드는 사번을 검색하여 선택하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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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전번 검색을 해서 내가 원하는 번호로 변경을 한 다음에 메인회선으로 써야겠다.

현재 팩스 겸 전화로 SK브로드밴드 회선이 이용중이지만 SKT 회선으로 변경을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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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기도 하다. 그런데 저 정렬은 무슨 기준일까?

그리고 중간에 하이픈으로 구분은 왜 들어간걸까?

 

회사기준(텔레콤과 브로드밴드)도 아니며 가입일자순도 아니고 전화번호로 정렬도 아니다.

그렇다고 유선전화와 인터넷전화의 서비스상품별 정렬도 물론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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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월드 홈페이지에는 요금제 페이지에도 프로모션 관련 내용이 표시가 되어 있다.

브로드밴드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근데 한가지 궁금하지 않은가?

이동전화도 아닌 유선전화를 왜 프로모션까지 하면서 가입자를 받으려고 하는걸까?

분명이 돈이 되는 사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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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SKT 유선전화의 가입자 추이다. 인터넷전화도 포함된 자료이며 SK브로드밴드 홈페이지에 있는 자료다.

가정용 전화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그것도 매월 1만회선씩...

기업용 전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걸 가정용이 다 까먹어서 매달 순증가입자는 마이너스인 상황.

 

돈이 되는 고객도 중요하지만 돈이 안되더라도 일정부분 점유율 확보차원에서 고객이 필요한걸로 보인다.

더구나 유선전화의 경우 별도의 비용이 발생될만한 것도 없다.

기본료 안받고 가입한 다음에 써주면 고맙고 안써주면 말고 이런 정도의 개념일 것이다.

 

 

내가 늘 하는 말이지만 굳이 돈이 드는거 아니다.

당장 필요하지 않더라도 한두회선쯤 가입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물론 나역시도 예전에 비하면 유선전화 이용률이 현저히 낮아지긴 했다.

전에는 팩스 수발신 용도로 좀 썼지만 요즘엔 어지간하면 팩스가 없어도 되는 경우가 많다.

 

 

암튼 프로모션은 2015년 6월 30일까지다.

필요한 사람은 이 안에 가입을 하여 무료 혜택을 받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