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014년 10월 20일 기가인터넷을 상용화 했다.

공지대로면 23일부터가 서비스 시작인데 20일 신청접수 당일날 설치해준 곳들도 있고

그래서 나역시도 21일날 기가인터넷을 설치한 케이스.

 

암튼 SK브로드밴드도 KT에 이어서 급하게 상용서비스 시작을 했었다.

10월 30일 기가인터넷을 상용서비스에 나섰다. 매우 급하게 출시를 했다.

더구나 결합상품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건지 결합상품도 추후 출시하는걸로 나왔다.

다른 결합상품은 몰라도 온가족할인의 경우는 그냥 종전의 광랜이나 스피드상품처럼 적용해도 되는데말이다.

그래서 온가족할인을 적용하지 않으려는 수순이 아닌가 싶은 의심도 들었지만 결국에 출시가 됐다.

 

1월 9일. 온가족무료에 대한 보도자료는 엄청 많이 뿌리고 광고도 하는데

같은날 온가족할인 결합상품도 가입이 가능해진것은 알려지지 않았고 알리지도 않았다.

콜센터에 공지도 1월 9일 출시된 상품이 13일 오후 늦게 된걸로 들었다.

SKT 유선재판매 콜센터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글을 써줘서 알았다.

SKT 재판매 인터넷이 온가족할인이 된다면 SKB 인터넷도 당연히 온가족할인이 될거라고 생각을 했다.

참고로 SKB와 SKT는 분명히 다른 회사이지만 서로 정책은 아주 완벽하게 동일하게 유지 한다.

 

콜센터 운영시간이 지나서 다음날 통화를 시도 했고

역시나 콜센터는 교육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최종적으로 고객보호팀까지 전화통화를 하여 확인 했다.

 

기가인터넷, 기가인터넷라이트. 상품도 온가족할인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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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이 T끼리 온가족할인 상품의 패밀리형에 가입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T+B 결합을 하면 인터넷도 T끼리 온가족할인 제도에 따라서 할인이 된다.

30년 미만이라면 솔직히 매리트가 많이 떨어지고 온가족할인은 역시 30년을 만들어서 50% 할인을 받는게 매리트가 있다.

 

온가족무료, 온가족프리와 더불어 온가족할인도 같이 출시가 되었으나 어디에도 그것을 알리는 공지는 없다.

SK브로드밴드나 SK텔레콤이나 온가족할인은 더이상 늘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결합상품인듯 하다.

그말은 그만큼 고객에게 매리트가 있는 상품이라는 소리와 같다.

 

 

기가인터넷은 얼마이고 온가족할인을 적용하면 얼마가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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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금액을 먼저 살펴보면 무약정 기준으로 5만원, 3년 약정을 하면 35,000원이다.

KT의 요금과 완벽하게 동일하며 LGU+도 완벽하게 동일하게 금액을 책정 했다.

 

35,000원에서 온가족할인 50% 할인을 받게 된다면은 17,500원이 할인이 되어 17,500원이 된다.

17,500원에 부가세 10%가 붙어서 19,250원이다. 기가인터넷을 19,250원에 이용 할 수 있는 것이다.

 

기가인터넷이 1Gbps라면은 기가인터넷라이트는 500Mbps로 기존 광랜 상품인 100Mbps 보다는 5배가 빠르다.

기가인터넷라이트는 3년 약정을 기준으로 30,000원이다. 온가족할인 50% 할인을 받으면 15,000원이고 부가세하면 16,500원이 된다.

 

그런데 기존에 100Mbps 인터넷을 10,000원에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스마트다이렉트 상품이 20,000원이다. 여기에 50% 할인이 되면 10,000원인데

기가인터넷은 17,500원으로 7,500원이나 비싸다. 물론 부가세는 별도이고...

그 이유는 스마트상품군에 기가인터넷이 있는게 아니라 초고속인터넷과 별도로 기가인터넷이 존재해서이다.

스피드, 광랜, 기가라이트, 기가. 이런 구조가 아니다.

스피드와 광랜은 표준요금제 상품군.

스마트스피드, 스마트광랜, 스마트다이렉트(광랜)이 스마트상품군으로 있다.

기가인터넷이 표준요금제상품군과 스마트상품군에 들어간게 아닌 기가인터넷상품군으로 별도로 빠져나와있다.

 

기가인터넷이 스마트상품군에 포함이 되어야 저렴한 기가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측에 나를 제외하고는 그리 많은 사람이 건의하는거 같지는 않은데 많은 사람들이 건의를 했으면 한다.

우리의 목표는 저렴한 기가인터넷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마트상품군에 기가인터넷이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위의 이미지에서 밑줄을 친 내용이 오안내 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3년약정을 했거나 3년이상을 썼거나하면 이전설치비나 신규설치비가 발생되지 않는다.

그런데 기존 이용자들한테 기가인터넷으로 변경시 설치비가 발생된다는 안내가 계속적으로 되고 있는거 같다.

대체 상담원들 교육을 어찌하고 있는건지. 교육자체를 설치비 발생한다고 교육을 시키고 있는건지 궁금할뿐이다.

 

마지막으로 아래쪽 밑줄은 바로 그 유명한 종량제 인터넷을 말하는거다.

하루에 100GB까지만 기가인터넷을 제공하고 그 뒤에는 100Mbps 인터넷이라는 소리인데

간단하게 설명을 해보겠다. 1Gbps의 속도를 풀로 이용하면은 기가인터넷은 8분을 못쓴다.

다시말하면 24시간중에서 8분은 기가인터넷 23시간 52분은 100Mbps 인터넷인거다.

그러한 인터넷에 요금을 2만원 가까이 인상한거다. 미래부는 지금 이 모습을 지켜만 보고 있는것이다.

 

통신3사의 기가인터넷을 까는 글은 사실 벌써 한번 썼어야하는 부분인데 귀차니즘으로 인해서 안쓰고 있었는데

기가인터넷에서의 종량제 도입과 더불어 말도 안되는 요금인상과 관련하여서는 조만간 글을 한 번 써야겠다.

 

 

그래도 일단 SKB+T에서 온가족할인 제도에 기가인터넷을 정상적으로 적용시켜줘서 다행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