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오래됐다. 2008년부터 FTTH 전환 요청을 했던게 드디어 서비스가 시작 됐다.

딱, 10년만이다.

 

물론 그나마도 SK브로드밴드가 나의 전환요청을 받아준게 아니라

내가 우리동네에 공사를 하도록 만든거일뿐이다.

여전히 SK브로드밴드는 고객과의 소통이나 고객을 위한 무언가는 절대 할 생각이 없는 회사다.

 

 

SKB - SK브로드밴드, 2013년 11월 도봉구 쌍문동 일부지역에 FTTH 서비스 예정

 

SKB - SKBroadband, 2017년 도봉구 쌍문동 FTTH 공사 예정 지역

 

SKB - SKBroadband, 2017년 도봉구 쌍문4동 주택지역 FTTH 전환예정

 

 

공중선정비구역과 연계되어 공사가 시작된 것을 알고 진행한 것들이다.

물론 중간중간에 엄청난? 일들을 나름대로 진행했다. 모든걸 글로 작성한게 아닐뿐...

 

 

그리고나서 SK브로드밴드가 아닌 LGU+가 먼저 서비스를 하게 된걸 보았다.

 

LGU+, 도봉구 쌍문4동 주택지역에 FTTH 기가인터넷 서비스 시작

 

같은 공중선정비구역을 전환하는데 왜 누구는 9월 4일부터 서비스하고

누구는 11월 15일이 되어야 서비스를 시작하는걸까.

둘 다 저 시기에 장비는 이미 다 되어있었는데말이다.

 

 

웃긴건 물리적인 공사가 완료되어 장비가 세팅 되어 있음에도 SK브로드밴드는 공사 예정이라는 헛소리만 답변을....

심지어 11월이 되어도 공사 예정이라는 말과 함께 11월 말, 12월 초를 답변이라고 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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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을 한 날짜는 11월 08일.

올해 중으로 공사일정이 있단다. 이미 공사는 완료 시점.

 

빠르면 이번달 말. 늦으면 다음달 중.

8일날 답변하고 15일날 서비스 시작.

15일은 말이 아닌 중순이며, 답변을 준 시점에서 딱 1주일 뒤다.

 

공사가 완료되면 고객님께 직접 연락?

내가 매일 서비스가능지역 조회를 통하여 내가 먼저 확인하여 전환요청을 했다.

 

 

 

고객에게 사실을 알려주면 큰일난다는 SK브로드밴드의 정책은 여전하다.

 

 

서비스가능지역 조회를 통하여 우리집이 FTTH가 되느냐 안되느냐 확인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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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하게 8개의 상품이 나와도 내용이 다르다.

바로 기가인터넷 여부.

FTTH는 기가인터넷이 된다. HFC는 짝퉁기가인터넷이라서 라이트만 판매하며, HFC 표시를 해준다.

옛날에는 그나마 구분 자체를 못하도록 해놨는데 나름 발전을 했다고 해야할지.

 

그리고 또 하나가 FTTH는 스피드 상품이 없다. 광랜부터 시작이다.

 

 

매일 매일 하루에도 몇번씩 서비스가능지역 조회를 하여 FTTH 가능으로 나옴과 동시에 바로 기술방식변경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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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럽게 당일날 예약이 가능하여 바로 당일날 기술방식변경 예약을 했다.

드디어 SK브로드밴드의 FTTH이다.

좋아서가 아니라 싸서 좋은 SK브로드밴드 FT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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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드디어 이제 FTTH가 된다.

그러나 가입일이 눈에 거슬린다. 이것도 빨리 해결을 해야...

 

 

 

2007년 12월 KT FTTH가 서비스가 되기 시작하여 바로 설치한 이후

2017년 11월이 되어서야 SK브로드밴드 FTTH가 서비스 시작을 했다.

10년이 걸렸다. 그런데 중요한건 아직 SK브로드밴드는 미설치 지역이 더 많다는거다.

 

이제 드디어 SK계열로 올인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