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핸드폰은 SKT였다.
그 처음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2000년 5월 30일로 기억 한다.
6월부터 보조금제도가 사라지면서 비싸지기 전에 구입했던...
나 대신 형이 가서 샀었다.
삼성전자 듀얼폴더.. 장혁이 선전했던 그 폰...

그 다음해... SKT의 신세기이동통신 인수합병으로 인한
점유율 50% 맞추기로 두달 요금 연체하면 바로 직권해지하는...
그런 고객 퇴출에 한번 쫒겨나기도 하고..

2001년 10월 4일 다시 SKT의 고객이 되다.
인터파크에서 구입한 나의 첫번째 스카이 스뷰(스카이뷰)였다.
국내 최초 카메라폰이였다.
외부카메라를 이용하는 핸드폰이였으나 그때 선풍적인 인기였다.
학교에서 애들이 내 카메라로 엄청 찍었다.

암튼 나의 SKT 사용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왔다.
중간 잠시 일시정지기간을 제외하고는...

그동안 멤버십등급에서 제일 높은 등급이 골드였다.
사용액 기준으로도 골드 5년이상 가입으로도 골드.
그 전에는 VIP 등급이 될만한 사용액도 있었으나
2달 연체해서 정지되면 납부하는 그런 악습관으로 VIP는 된적이 없었다.

2009년 1월 1일 드디어 난 VIP 고객이 된다.
사실 그렇게 큰 혜택을 더 받을만한건 없다
멤버십 제도 자체가 이전에 비해 많이 축소가 되기도 했고
그나마 영화무료정도 외엔 정말 없는듯 하다.
VIP 전용상담원이란것도 골드등급때부터 상담원 연결 바로바로 잘됐다.
골드에게도 전용상담원이 해준건지 아니면 상담원 자체가 늘어난건지
그것도 아니라면 상담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줄어서였는지는 모르겠으나
골드등급 시절에도 상담원 연결은 충분히 잘되었다.

12월 22일 우리집으로 날라온 VIP카드.
1월 1일부터 쓰라고 적혀있다.
유효기한도 09년 12월까지로 되어있고.
2010년에도 그 뒤에도 난 VIP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