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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에서 엄청 싫어하던 서비스 중에 하나가 바로 T데이터셰어링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없애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했으나 실패로 돌아가고 현재 상태가 유지 중인 상황.

현재 상태라하면은 WCDMA에서 올인원계열 54 이상의 데이터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면서

해당 유심을 2011년 3월 8일까지 등록한 경우에 한하여 해당 유심은 WCDMA 데이터 무제한이 된다.

 

물론 요금제를 낮춰서 무제한요금제가 아닌 요금제로 변경을 했다거나 등등 그런것도 없어야 한다.

그리고 유심은 분실 후 재등록의 경우 승인을 통하여 데이터 무제한이 유지가 된다.

 

다만 최근 대부분의 기기는 나노유심을 이용하는데 T데이터셰어링용 데이터 유심은 나노유심이 없다.

일반과 마이크로는 있으나 나노유심은 없고 아무리 판매요청을 해도 거절한다. 내가 5년 이상 요청한듯 싶다.

그래서 결국에는 개인이 유심을 커팅하여 이용해야 한다.

 

 

일반유심을 마이크로로 커팅, 마이크로를 나노로 커팅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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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팅기는 NOOSY 제품이 아마 가장 널리 판매되고 있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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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을 바로 나노로 커팅할 수는 없고, 일반>마이크로>나노 순서로 가야 한다.

물론 일반에서 바로 나노로 커팅할 수 있는 커팅기도 있지만 난 이 제품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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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팅 후에는 무조건 사포로 테두리를 부드럽게 해줘야 한다.

안그러면 유심슬롯이 파손이 될 수도 있고, 유심슬롯에 안들어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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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질로 테두리 전체를 문질문질 해주면 이렇게 부드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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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트레이에 쏙 들어간다. 사포질 안하면 테두리가 매끄럽지 못해서 안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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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를 지원해주는 스카이 IM-100K 모델이지만 T데이터셰어링은 WCDMA를 서비스해주기에 WCDMA 망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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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에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지만 나노유심을 판매하지 않는다.

나노유심을 판매한다면 내가 가진 유심들을 다 나노유심으로 교체할텐데...

 

사실 T데이터셰어링 유심 커팅하여 이용하는 글은 처음 쓰는 글도 아니다.

 

SKT, T데이터셰어링 일반유심을 마이크로유심으로 잘라서 이용하기 - 링크시 팝업

 

무려 2012년도에 작성한 글이다. 사실 목적은 조금 다르긴하다.

저때는 나노유심은 나오기 이전이라 일반과 마이크로 사이즈인데 유심을 등록기준으로 무제한과 제한으로 구분을 하는 바람에..

무제한인 유심을 등록해지 할 수 없어서 일반유심인 상태인데 마이크로 사이즈로 이용이 필요한 경우 커팅하는 내용이라면은...

그부분은 분실 재등록으로 해결이 되었지만 나노유심의 경우에는 애초에 판매를 하지 않아 발생되는 문제인거다.

 

WCDMA가 LTE보다는 당연히 느리지만 저렴한 금액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기에 계속 이용중이다.

유튜브의 1080 사이즈의 동영상도 보는데 문제가 없는 속도이므로 쓸만한 수준이다.

 

없애려는 통신사와 계속 이용하려는 고객의 끝없는 싸움인듯 싶다.

그래도 LTE에 무제한이 생기고 데이터함께쓰기가 2회선까지 무료로 풀리면서 T데이터셰어링 무제한 가입자는 많이 줄었을텐데

그래서인가? 5G에서는 데이터함께쓰기가 또 유료가 되었다. 난 계속 3G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