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에서는 MVNO 업체를 알뜰폰 사업자라고 말을 한다. 기존에는 별정통신사라고 불러왔다.

일단 알뜰폰이라는 말부터가 좀 어이없음이지만........

참고로 알뜰폰이라 불리우는 MVNO 업체가 기간통신사업자인 MNO 업체보다 무조건 저렴하거나 그런건 아니다.

결합할인이라던지 이런것들이 더해지면 MNO 업체가 더 싼 경우도 존재하며

특히나 단말기에 보조금을 실어주는게 MNO 업체는 엄청나기 때문에 단말기와 동시에 구입하여 이용시에는 얘기가 달라진다.

물론 이것도 보조금을 많이 받아서 사야 싼거지 출고가나 출고가에 근접한 가격에 산다면 즐이지만....

 

 

암튼 기본료 평생 면제 이벤트를 이번달에도 한다.

지난달에는 500명 선착순이라서 알고 신청하려 했을때는 이미 늦었는데 이번에는 선착순 없이 한달동안 받아줄듯 하다.

물론 난 이미 2012년도 프로모션 당시에 가입해둔 기본료 평생 면제 회선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KT MVNO 업체인 에버그린모바일의 기본료 평생 면제 상품도 1회선 가지고 있고...

에버그린의 경우는 기본료 면제 상품이 아무때나 가입할 수 있다. 이벤트성 상품이 아니라서...

다만 내가 예전에 가입할때는 가입비 면제, 유심비 면제. 였지만 지금은 가입비를 내야한다는 단점이....

 

SKT MVNO인 에코모바일의 기본료 면제 상품 1회선, KT MVNO인 에버그린모바일의 기본료 면제 상품 1회선. 보유하다가

이번에 에코모바일 기본료 면제 이벤트를 하면서 신규로 1회선을 더 신청을 한거다.

LGU+ MVNO 업체들은 왜 기본료 면제 이벤트를 하지 않을까. 각 통신사별로 하나식 보유하고 있으면 테스트할 때 좋을텐데...

물론 LGU+의 MVNO 업체들 역시도 LTE부터 유심이 존재하고 CDMA에는 유심이 존재하지 않기에 약간 힘든부분은 있긴할거다.

그래도 LGU+의 MVNO 업체에서도 한곳쯤은 기본료 무료 이벤트가 있었음 한다. 여기서 말하는 기본료 무료는 평생을 얘기하는거다.

 

 

월요일날 발송을 할줄 알았지만 화요일 발송하여 수요일날 수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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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안에 들어있는건 안내책자와 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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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책자는 머 별거 없다.

그냥 자기네들이 저렴하다는 머 그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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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에코모바일에서 새로 나온 듀얼유심이다.

기존에는 일반유심만 존재했고 따로 요청하면 일반유심을 마이크로유심으로 커팅하여 발송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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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 반대편은 흰색에 초록색 글씨로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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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크기로 이용할 수 있는 어댑터 부분은 냅두고 마이크로유심만 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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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중에서 제일 이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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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일자가 2013년 12월 2일인데 바로 안보내다니.... 개통은 12월 2일날 해놓고...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회선은 2012년 6월 28일 개통한 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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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 기본료가 면제인 상품을 하나 더 추가했다.

그런데 에코모바일의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가 있다.

유심인식이 더럽게 안된다는 것. 베가만 그런지는 사실 잘 모르겠는데 정말 잘 안된다.

수십번 재부팅을 해야 될때도 있고 짜증나서 포기하던적도 있었고말이다.

 

그 이유는 바로 로밍망으로 잡기 때문이다. 로밍설정이 되어있어야함.

다른 일반적인 MVNO 업체들은 기간통신사업자로 그냥 잡는다. 근데 한국케이블텔레콤은 로밍망으로 잡는다.

한국케이블텔레콤. KCT는 로밍망으로 잡는데 에코모바일은 KCT가 SKT한테 임대한 망을 재임대 받아서 서비스를 하는 업체이다.

그러니까 KCT에서 로밍망이 아닌 그냥 국내망으로 잡도록 바꾸지 않으면 에코모바일은 아무것도 할게 없다는것...

참고로 한국케이블텔레콤 KCT는 T플러스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한다.

 

 

개인적으로는 발신은 극히 적고 수신만 하면서 스마트폰이 아닌 피처폰을 이용하는 사람들한테는 정말 추천할만하다.

물론 소액결제라던지 이런저런 부가적인걸 별로 이용하지 않아야 정신건강에 좋은것도 포함 한다.

본인인증이야 일정부분 된다고하고 소액결제도 3만원까지는 된다고하는데... 그정도의 사람이라면 MNO 업체를 이용해야할만한 사람이라고 본다.

 

http://eco-mobile.co.kr

 

에코모바일 홈페이지이다. 그냥 단순하고 필요한거 어느정도는 홈페이지에서 된다.

 

 

기본료 평생 면제 이벤트를 언제 또 할지는 모르겠지만 한개쯤은 개통해두는 것도 나쁘진 않을듯 하다.

단, 가입비는 면제인데 유심비용은 후불로 5,500원 청구가 된다는건 흠...

그리고 3개월간 사용요금이 없으면 문자나 이메일로 계속사용에 대한 통지를 하고 그에 답변이 없고 요금도 없을 경우는 직권해지가 가능하다.

이걸 얼마나 자주 시행할지는 모르겠지만 직권해지 조항이 있다라는거 정도는 참고하여 요금 발생은 없더라도

계속 사용할건지에 대한 메일이나 문자가 온다면 그거에 대꾸정도는 해주는게 직권해지를 막는 방법...

 

그저 작은 바램은 로밍망이나 빨리 버렸으면 하는 바램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