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어느날 갑자기 지어폰이 사람들 입에 오느내리기 시작을 했다.

물론 난 관심이 없었는데 계속 관련 글이 올라오다보니까 먼가 싶어서 한번 봤다.

옵티머스지 번들 이어폰 성능이 상당히 괜찮다는 리뷰가 떴다는 글이다.

물론 이미 엘지전자서비스 소모품샵은 사람들이 주문 폭주상태..

 

나도 커널형 이어폰을 쓰지만 진짜 음질 최악 쓰레기다.

고음부분은 아예 없고 중저음만 나오는 머 그런 느낌이다.

그래서 전에 나도 이어폰 판매하는 쪽에 문의하니까 최소한 20만원 이상짜리는 사야 고음이 나온단다.

내가 이어폰을 얼마나 쓴다고 20만원짜리를 사냐해서 2만 몇천원이였나 암튼 그정도 이어폰을 썼다.

 

지어폰의 성능이 20만원대급 제품의 성능이 난다는 리뷰를 나도 디테일하게 보고

그리고 금액이 18,000원인것을 보고 일단 한번 질러보자라고 생각.

 

지금 홈페이지에서 확인을 해보면 9월 27일 오후 3시 34분에 주문을 했다.

처음에는 일단 많이 사놓고 주변에 분양을 할까? 생각했다가 귀찮아서 하나만 주문하려했으나...

하나만 주문하면 배송비가 발생이 되어 두개 주문을 했다.

한개에 18,000원이고 두개에 36,000원 무료배송.

 

한달을 기다려서 어제 나에게 지어폰이 배송됐다. 진짜로 딱 한달 걸렸다.

주문폭주라서 주문 안받고 이미 주문된건 10월 중순 이후부터 발송을 시작한다고 공지가 되어있어서 기다렸는데

주문하고 딱 한달째인 어제 받아서 노래를 들어봤는데........

와우... 대박... 고음부분이 잘들린다. 중저음.. 아니 저음만 미친듯이 들리는 싸구려 커널형 이어폰과는 비교가 안된다.

 

개인적으로 옴티머스지 이어폰은 단종 안되고 좀 오랫동안 팔았음 좋겠다

물량도 충분히 만들어서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을 정도가 된다면 아마 타사도 좀 변화가 있지 않을까 기대도 해본다.

사실 그동안 번들 이어폰 포장조차 뜯어본적 없고 구입하는 이어폰도 좋아서 쓰는게 아니라 그냥 대충 쓴건데...

지어폰은 진짜 좋다. 일반인이 노래듣고 머 그러기에는 가격도 저렴하고 최고라고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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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에어캡이 되어있는 안전한 봉투?에 담아서 왔다.

개인적으로 저런 봉투 좋다. 나중에 재활용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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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G 이어폰 두개...

그 이름은 쿼드비트... 한국명 네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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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원음에 가깝게 들려서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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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포장 안에는 간단한 비닐포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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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닐포장 외엔 아무것도 없다.

번들이라서 그런건지 정말 군더더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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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에 LG 로고가 있는데...

만약 저기에 사과가 그려져있었다면 가격이 10배 이상은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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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의 번들 이어폰이지만 내 폰은 스카이라는거...

스카이에 엘지 이어폰을 꽂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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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는 좀 잘 안보이지만 저기 버튼부분을 누르면 노래가 재생,멈춤이 된다.

작은 구멍이 있으니 그건 아마 마이크겠지? 난 통화용으로는 쓸 생각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