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들어와서 영화를 본게 거의 없다.

워낙 노예 생활에 바빠서 영화를 볼 여유가 없었다.

SKT VIP 6회중에서 3회는 봤고 3회가 남아있었다.

3번을 봤음에도 귀차니즘으로 인하여 블로그에 글을 쓰지는 못했다는...

 

암튼 변호인... 봤다.

상식과 비상식의 차이이지만 관심과 무관심의 차이이기도 하다.

어떠한 행위를 하는 인간들은 상식적인 사람과 비상식적인 사람이 있다.

국민들도 이러한 것을 관심 있게 보는 사람과 관심이 없는 사람이 있다.

 

故노무현 전대통령의 얘기이기도 하다.

인권변호사가 된 계기... 그 이전의 무관심. 이 영화는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이 사실을 알게되면 비상식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관심이 없으면 모른다.

이런것을 원하는 것은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철도노조의 파업. 아주 조금의 관심만 있다면 왜 철도노조가 파업을 하는지 알 수 있다.

그러나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많고 애써 외면하려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

언론 또한 이미 권력에 하수인이라 제대로 보도하지 않는다.

이게 바로 권력자들이 원하는 무관심이다.

자신들이 하는 행동들은 우리의 시선에서는 분명 비상식적인 행동이지만 무관심하다.

그들은 그들의 입장에서는 아주 당연히 상식적인 행동일 수 있다.

왜냐면 그들은 그것을 민간에 매각하면서 어마어마한 돈을 받을테니까

비인간적이고 자본주의의 쓰레기인 것들인 주제에 권력층이다. 그것은 국민들의 무관심이 일궈낸 모습이기도 하다.

 

독재자의 딸임을 거부하고 독재자로 거듭난 박근혜.

개표가 되기 이전에 개표결과가 나오는 이러한 모습은 상식인가.

군대와 국정원, 국가보훈처 등등 국가기관이 박근혜를 찬양하는 짓거리를 했다.

이게 과연 상식적인 것인가.

 

그러나 대한민국 국민들은 무관심으로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줬다.

물론 개표과정에 있어서도 부정한게 있었으므로 국민들은 실제로 안뽑아줬을 수도 있긴하다.

 

그저 답답하다.

 

변호인이 솔직히 어느정도 관객을 동원할지는 모르겠다.

분명히 재미도 있고, 스토리도 있고, 무언가를 느끼게 해주는 그러한 영화임에도 틀림없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반정도는 대한민국이 망하기를 바라고 일본이기를 원하는 그러한 사람들이다.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국민들이 상당하기에 대한민국의 잘못된 모습이였지만 그들에겐 이 영화가 정말 싫을 수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대한민국이 하루빨리 망하기를 바라니 대한민국에 대한 애국적인 감정이 드는걸 원하지 않으니까.

 

이 영화는 꼭 보기를 추천 한다.

왜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하는지, 왜 세상 돌아가는거에 관심을 가져야하는지를 알려주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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